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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언주 당선인 지역 현안 챙기기…용인시 미래산업추진단·교통건설국 간담회더불어민주당 이언주 당선자(용인 정 선거구)는 25일 용인특례시청 미래산업추진단(플랫폼시티)과 교통건설국을 방문했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제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당선자(용인 정 선거구)는 25일 용인특례시청 미래산업추진단(플랫폼시티)과 교통건설국을 방문했다. 이날 이 당선자는 용인시 미래산업추진단. 교통건설국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당선자는 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해 간담회에 참석했다. 또한, 이언주 당선자는 오는 26일 교통 및 플랫폼시티 관련해 GH사장과 만나기로 했으며 옛 경찰대 부지 개발 사업 현안을 듣기 위해 LH남부본부를 방문 예정이다. 이언주 당선자는 "제22대 국회 등원 이후에도, 지역 현안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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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기독교총연합회 제22대 총선 당선자 감사예배 실시수원특례시 기독교 총연합회 제 22대 총선 당선자 감사예배 참석자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수원특례시기독교총합회(대표회장 김환근 목사)는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수원특례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는 제22대 총선 수원 지역 5개 선거구에서 당선된 김승원 의원, 백혜련 의원, 김영진 의원, 김준혁 당선인, 염태영 당선인, 그리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수원특례시 기독교 총연합회의 안동찬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박재신 목사(상임회장)의 기도, 손경덕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고명진 목사(중경회장)과 김환근 목사(대표회장)의 말씀, 이관호 목사(중경회장)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예배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제22대 총선 수원 지역 5개 선거구 당선인들을 축하하고 수원시의 성장과 발전, 대한민국의 축복을 기원했다. 수원특례시 기독교 총연합회 중경회장 고명진 목사는 ‘다윗의 인생결산’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왕 다윗처럼 선한 영향력으로 역사에 기록될 업적을 쌓아, 신뢰받을 수 있는 정치인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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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제3회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 3인 시상국립극장 제3회 공연예술 평론가상 시상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12월 28일(목) 달오름극장에서 ‘제3회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과 우수상 당선자 없이 ▲최우수상에 나수진 씨, ▲장려상에 이진 씨, 최우정 씨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상금 300만 원, 장려상 상금 50만 원이 전달됐다.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은 신진 평론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공연예술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2021년 제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작품 평론 1편과 국립극장 공연 외 작품 평론 1편, 각 요약문이 과제로 주어졌다. 이후, 장르별 심사위원 4인의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 수상자 나수진 씨는 국립무용단 안무가 프로젝트에 대한 평론 ‘현대 한국 사회의 일그러진 자화상, <넥스트 스텝Ⅲ>’와 ‘경계를 넘어 낯섦을 향해 나아가는 감각의 여정, <카베에>’ 평론으로 심사위원단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 특히, 국립현대무용단 <카베에> 작품 평론은 “생동감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비평가가 제시한 주제를 힘 있게 전개했다” “창작자와 향유자 모두의 관점을 관통하는 철학을 담아냈다” 등의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이 3회에 이르면서 응모작 수준이 높아진 모습을 발견해 고무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이 상이 공연예술계의 의미 있는 디딤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수상작은 추후 당선작 모음집으로 발간되며, 3월부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자료실과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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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백석총회, “선거인단제” 도입으로 금권선거 차단의 길 열었다.제46회 백석총회가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백석총회가 지난 9월18일 ~ 20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백석! 예수생명의 공동채”라는 주제로 총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총회에서 장종현 목사를 대표총회장으로, 김진범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되었다. 백석총회는 교단과 교단의 연합을 거듭하여 설립 45년 만에 9700여교회 200만 성도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게 되었다. 백석총회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한국 교단의 병폐인 금권 선거를 차단하기 위해 교계 최초로 ‘선거인단제’를 도입하는 선거법을 개정했다. 제46회 백석총회에서 대표총회장으로 추대받은 장종현 목사 대표 총회장을 추대된 장종현 목사는 대외적으로는 한국교회총연합 등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활동에 나서며, 내부적으로는 백석총회 숙원 사업인 연금제도 도입과 관련한 업무를 주도할 계획이다. 장종현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생명을 살리는 교회가 되어서 나라와 민족의 희망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려면 총회장부터 하나님 앞에 순전해져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장 총회장은 “방배동 백석 총회로부터 기도의 불길이 타올라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로 확산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며 “산에 가서 기도하고 금식하는 백석대 신대원 교수님들의 모습에 희망이 있다”라고 말했다. 제46회 백석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추대받은 김진범 목사 총회장으로 추대된 김진범 목사는 "늘 섬기고 또 섬기고 배려하고, 임원들과 같이 한 회기 동안 같이 어느 때보다 섬김에 앞장서 나가는 그런 제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신임 총회장은 백석총회 제46회기 총회장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면서 “제46회기 표어는 “백석! 예수생명의 공동체”로, 46회기 중점적인 목표는 “외적 성장에 따른 내적 강화”라고 전했다. 향후 3년간 총회를 이끌어갈 부 총회장으로는 목양교회 이규환 목사, 제1부 총회장에는 광음교회 김동기 목사, 제2부 총회장에는 양문교회 이승수 목사가 각각 추대되었으며, 서기에는 임요한 목사, 부서기 장권순 목사, 회의록 서기 최도경 목사, 부회의록 서기 정권 목사, 회계 탁홍식 장로, 부회계 고기성 장로 등이 선출되었다. 개정된 선거법 백석총회는 이번 총회에서 타락된 금권선거가 아예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선거법을 개정했다. 선거일 선거일은 정기총회 직전 실행위원회가 있는 날 오전에 하게 된다. 예비선거인 명부 작성 매년 7월 31일 기준으로 다음 각항에 해당하는 자로 예비선거인단 명부를 작성하여야 한다. 1. 총회 정책자문단 2. 전국 노회장 3. 총회 국장, 위원장 4. 총회 임원을 역임한 자로 하게 된다. 선거인단 구성 다음 각호 해당하는 자로 선거인단을 구성하되 의장은 총회 정책자문단 의장이 된다. 1. 총회 정책자문단 중에서 선출된 10명(의장은 당연직) 2.전국 노회장 중에서 선출된 20명 3.총회 국장, 위원장 중에서 선출된 10명 4. 총회 임원을 역임한 자 중에서 선출된 10명. 그리고 선거인단 선출은 선거 당일에 추첨하여 선출한다. 임원선거 회장 선거는 제1부회장이 입후보하며, 입후보하지 않을 시 차순위 부회장이 입후보하며 자격 사항에 심각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박수로 자동 추대된다. 부회장과 사무총장 후보가 단수로 등록한 경우는 재석 선거인단 유효투표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되고 복수로 등록한 경우는 다득표로 당선된다. 후보자와 당선자가 없는 경우는 정책자문단에서 추천하여 선거 절차를 진행한다. 개표 결과가 동수일 경우에는 임직 연조 우선순위로 한다. 한 노회에서 1인 이상 임원을 둘 수 없다(단 장로 임원 1인은 예외로 한다). 기타 임원은 신임 총회장이 후보를 단수로 추천하고 선관위는 선거인단에 보고하여 박수로 받으며 총회 발전 기금을 15일 이내에 선관위에 납부해야 된다. 역사관에 설치된 봉명동교회 백석역사관 이번 총회 기간에 총대들은 틈나는 시간을 통해 백석대학 내에 있는 백석 역사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립자 장종현 목사가 무릎 꿇고 받은 사명으로 세운 백석학원과 백석총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다. 백석역사관은 1관 은혜의 숲과 2관 생명의 숲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수 그리스도 생명의 복음으로 영적 생명을 살리는 백석학원의 교육철학과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교회와 세상을 새롭게 하는 백석총회의 정체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서 강물과 숲의 이미지로 디자인되어 있었다. 백석총회 총대들이 백석역사관을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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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 엠블럼·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발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양질의 교육, 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늘봄학교 엠블럼 및 슬로건 공모전’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5. 30.~ 6. 13.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엠블럼 및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은 함께 하는 늘봄학교의 상징적 의미를 나타내는 엠블럼과 슬로건 분야로 실시했으며 학생, 교직원 총 106명이 참여해 106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우수작으로 ▲엠블럼 부문은 양주유치원 지영민 주무관 ▲슬로건 부문은 천보초등학교 서민채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분야별 입선작도 3편씩 선정됐다. 수상작은 늘봄학교 정책 확산을 위한 홍보콘텐츠 제작에 활용된다. 우수작 당선자는 20만원, 입선작 당선자에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 김희정 과장은 “이번 늘봄학교 슬로건 공모전에서 당선된 문구처럼 아이 얼굴엔 웃음이, 부모 마음은 안심하게 되는 모두가 행복한 늘봄학교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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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동 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개최(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진린)는 ‘2023년 기흥동 스토리 사진 콘테스트’를 8월 11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흥동 스토리 사진 콘테스트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행사로, 지역주민들과 기흥동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공세동, 고매동 거주자와 기흥동 소재 직장인이면 참여가 가능하고, 출품 주제는 풍경, 가족, 여가, 추억 등 기흥동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사진 응모는 이메일(giheung0415@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장려상 이상 당선자는 8월 26일 기흥동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김치냉장고 등 삼성전자DS부문이 후원하는 총 700만원 규모의 상품을 수여한다. 입상작은 기흥호수 공원 둘레길 입구에 야외 전시할 예정이다. 김진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행사를 통해 잊고 있었던 우리 고장, 우리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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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2023년도 신춘문예 4명 당선2023년도 신춘문예 수상자 전지영, 김혜빈, 노은지, 이경헌 (사진 왼쪽부터)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과 신입생 총 4명의 작가가 2023년도 주요 일간지 신춘문예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는 2023년도 신춘문예에서 무용원 출신 전지영(예술경영전공 예술사 졸업)의 <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소설 <난간에 부딪힌 비가 집안으로 들이쳤지만>이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각각 당선되며 2관왕을 차지했으며, 영상원 및 연극원 출신 김혜빈(영화과 예술사·서사창작과 전문사 졸업)의 <레드불>이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연극원 출신 노은지(서사창작과 전문사 졸업)의 <세노테 다이빙>이 한국경제 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에 각각 당선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연극원 극작과 전문사 입학 예정인 이경헌의 <래빗 헌팅>은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당선되었다. 특히 조선일보와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며 2관왕을 차지한 전지영의 작품이 주목할 만하다.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 전지영의 <쥐>는 회복이 필요한 관계들,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변화하는 그 불가사의한 관계에 대해서 보여주는 작품들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로 주목 받았다. 심사위원들(최수철·조경란 소설가)은 “가장 단편의 형태를 갖추었으며 개성적인 공간과 그 안에서 드러나는 인물들의 행동이 인상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폐쇄적이며 계급으로 나뉜 공간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의 불안과 방향감 상실, 쥐가 상징한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한 추적과 대사 등으로 플롯을 움직이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이어나갈 줄 아는 점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작 전지영의 <난간에 부딪힌 비가 집안으로 들이쳤지만>은 탄탄한 구성을 바탕으로 서사의 굴곡과 긴장감을 조성하는 솜씨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희경·이경재·조연정·한유주·임현 소설가)은 “집 안으로 빗물이 들이치는 순간이 아니라 제목이 암시하는 바대로 그 이후에 계속되는 생활을 그리고 있는 이 작가의 신중하고 성숙한 시선으로부터 비롯된 결말이었다. 무엇보다 증오와 죄책감을 혐오와 경멸이 대신하지 못하도록 애쓰는 노력에 대해, 그런 마음에 지고 싶지 않은 그 맹렬함에 지지를 보낸다.”고 당선 이유를 밝혔다. 당선자 전지영은 “첫 소설을 쓰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수없이 망설이고, 주저했다. 마침내 쓰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을 때, 재능은 없어도 누구보다 오래 인내하고 성실하게 쓰겠다고 마음먹었다. 내가 가진 무기는 인내심과 성실함밖에 없다. 그것은 문학과 함께 가족으로부터 물려받은 가장 소중한 유산이다. 또한 소설을 통해, 누구에게나 ‘그럴 수밖에 없음’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위안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 당선작 김혜빈의 <레드불>은 다른 이름, 다른 얼굴로 살고 싶어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심사위원들(구효서·은희경 소설가)은 “서사 구성에 소설의 요소들을 활용하는 능력도 돋보인다. 인간과 ‘버추얼 휴먼’(소프트웨어로 만든 가상인간) 간의 존재론, 꿈과 현실 간의 인식론, 나와 너, 성별 간의 관계론까지 폭넓은 문제의식을 다루면서도 전문성의 세계를 끌어들여 구체적인 흥미로 이끌기까지 한다. 이 작가에게는 인간과 세계를 사유하는 장르로서의 소설의 당대성과 미래적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당선자 김혜빈은 “7년 동안 웹소설, 웹툰, 게임 시나리오를 썼는데, 주위에선 ‘진짜 작가’로 인정하지 않았다. 신춘문예를 계기로 웹소설 작가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고 싶었다. 어떤 이야기를 쓰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작가라는 걸 증명하겠다.”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국경제 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노은지의 <세노테 다이빙>은 작가가 2018년 신혼여행지에서 처음 구상한 소설로 카리브해로 혼자 신혼여행을 떠나온 주인공 ‘현조’의 여정을 따라가며 장소 그 자체가 하나의 캐릭터가 되고 주체가 되는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희경·이기호 소설가)은 “자연의 폐허와 탄생을 통해 서사적 완결성을 지닌 작품, 우리 시대 사랑에 대한 시의적절한 질문과 함께 안정된 문장과 플롯이 일품인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당선자 노은지는 “점점 나빠지는 것 같은 세상을 살아내며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생각을 이야기로 쓰는 데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지만, 쓰는 것 외에 선택할 수 있는, 선택하고 싶은 길이 없었기에 매 순간 모든 용기를 끌어내 글을 써왔다.”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도 계속 쓰라는 격려였다. 나약해서 수없이 부서진다고 해도 다시 일어나고, 더 나은 쪽으로 계속 발을 딛는 인물들이 살아가는 소설을 쓰기를. 그렇게 쓸 용기를 잃지 않기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연극원 극작과 전문사에 입학하는 신입생 이경헌은 희곡 <래빗 헌팅>으로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당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선작 <래빗 헌팅>은 숙직실에서 도박판을 벌인 고등학교 교사들의 이야기로 묵직함을 전한다. 심사위원들(심재찬 연출가, 김명화 극작가 겸 연극평론가)은 “트럼프 놀이로 세상살이를 비유하는 솜씨나 손에 들고 있는 패를 쉽게 보여쥐 않는 플롯의 기술이 좋았다.”고 평했다. 당선자 이경헌은 “연극을 보기 전에 먼저 희곡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연극의 매력은 서사를 따라가는 것보다 인물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는 데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래빗 헌팅>을 통해 저와 끝까지 교감을 시도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만약 이 희곡이 어떤 방향으로든 마음을 움직였다면 우리는 극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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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경제영토’ 넓힌다. 페루 경제교류사절단과 협력방안 논의경기도-페루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회의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페루 지방정부 시장당선자와 기업인 등 페루경제교류협력사절단을 만나 경기도를 ‘신성장산업의 허브’라고 소개하며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페루경제교류협력사절단을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는 새로운 성장산업의 동력인 반도체, 정보기술(IT), 바이오,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포함한 신성장산업의 허브”라며 “경기도의 잠재력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알려드리고 싶다. 여러분들이 계신 시나 지방정부가 경기도의 많은 시들과 함께 좋은 협력관계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루를 포함해서 중남미 쪽에 있는 분들은 한번 관계를 맺어서 신뢰 관계가 형성되면 아주 끈끈하게 서로 간의 우정을 변치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한국에서는 그것을 의리라고 표현한다”며 “짧은 방문이지만 계시는 동안에 경기도 관계자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알시데 쿠시우망 우카우시(Alcides, CUSIHUAMAN AUCCACUSI) 친체로시(市) 시장 당선자는 “이미 친체로시에서는 한국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 등 한국·페루 간 우호 협력의 결과물들이 가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무역, 기술이전 등 다방면에서 협력이 증진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 여기 계신 페루 대표단 분들은 페루 24개 주를 대표하는 신임 시장을 비롯해 2023년부터 페루를 이끌게 될 주역들”이라며 “본격적인 출발을 하기 전에 한국에 와서 경제발전 상황도 보고 한국의 여러 기술을 볼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협력관계가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페루 경제교류사절단은 지난 10월 2일 페루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2023~2026년 임기 예정인 페루의 시장 당선자 7명 및 현 시장 1명*과 기업인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우리나라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국내 기술 기업인들과의 친선교류 추진을 목적으로 방한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와 페루 간의 우호 증진과 경제협력을 위해 ▲경기도-페루 교류협력방안 소개 ▲기초자치단체 간 교류를 위한 수원시·화성시 소개 ▲도내기업 수출 증진을 위한 경기벤처기업협회 이기명 사무국장의 발표, 경기도 벤처기업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기도는 페루 사절단과의 교류협력 회의를 계기로 도내기업의 수출 확대와 국제협력에 중점을 둔 지방외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자원 부국인 페루와의 경제협력을 시작으로 남미, 동남아 등 보다 많은 국제시장에 도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경제영토’를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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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뮤지엄숍,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진행(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단장 문성진)은 오는 11월 18일부터 재단 소속 7개 뮤지엄숍과 온라인스토어에서 할인·증정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최대 80% 할인과 사은품, 베스트 리뷰, 라이브 방송 등 다채로운 혜택을 만날 수 있다. 할인 이벤트 백남준아트센터의 색동가방과 경기도박물관 연꽃 3단 우산 등 뮤지엄의 대표 인기 상품을 포함하여 신상품 등 총 120종을 최대 8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대에 따른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증정 이벤트 컵이나 텀블러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겐 커피 드립백이 증정된다. 드립백은 수원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노스모크위드아웃파이어’와 협업하여 제작된 것으로, 각 뮤지엄의 대표 소장품과 전시품을 커피 드립백으로 만날 수 있다. 리뷰이벤트 행사 동안 고객들이 남겨주신 후기 중에 ‘베스트 리뷰’를 선정하여 신상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온라인 ‘지뮤지엄숍’이나 뮤지엄숍에서 상품 구매 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인스타그램에 구매한 상품에 대한 후기를 사진과 함께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가 되며, 행사 종료 후 당선자를 선발하여 발표한다. 이 밖에도 12월 9일에는 네이버쇼핑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특별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 소속 7개 뮤지엄숍과 작년 11월에 오픈한 온라인스토어의 22년도 총매출이 5억 원 이상을 달성,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사은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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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대선, 치킨 팔아 자수성가한 후보의 박빙 당선이 ‘유혈사태’로동아프리카 제1의 경제대국인 케냐가 대선 결과를 둘러싸고 혼란에 휩싸이고 있다. 사진출처 : KBS 지난 8월 9일(현지시간) 케냐 대선에서 현재 부통령인 윌리엄 루토가 장기간 야당 지도자였던 라일라 오딩가를 누르고 박빙 승부 끝에 1.64%p 차이로 당선됐다. 대선 투표일 이후 거의 일주일이 되도록 결과 발표가 지연되자, 선거 이후 폭력 사태 등 케냐의 고질적인 선거 후유증이 다시 재발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국민들 사이에서 증폭되었다. 대선에 다섯 번째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간발의 차로 패배한 오딩가는 16일,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법정 투쟁을 선언했다. 선관위원 7명 중 4명은 오딩가의 불복 결정에 지지를 표한 상황. 오딩가 후보는 2007년 대선에서도 선거 무효화를 주장했는데, 당시 대선 결과를 둘러싼 갈등이 유혈사태로 번지면서 1200명 이상 숨졌다. 2017년 대선 때도 오딩가의 불복 선언 이후 재선거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 이처럼 선거 후 유혈사태를 경험한 국민들 사이에 비극이 되풀이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 실제로 이번 대선 이후 오딩가 후보의 텃밭인 나이로비 빈민가에서 오딩가 지지자들이 부부젤라를 불고 타이어에 불을 붙이며 시위를 벌였고 이를 경찰이 최루탄으로 진압하는 등 폭력 시위는 있었지만 과거와 같은 대규모 소요사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현지를 취재한 KBS 글로벌통신원에 따르면, 평소보다 거리에 차량의 이동량이 줄고 선거 이후 무력충돌을 경험한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번 대선에서는 치킨을 팔아 자수성가 했다는 등 서민적 배경을 내세운 루토 당선자의 이미지 차별화가 유권자의 '반(反)엘리트 정서'를 자극했다. 초대 부통령 아들로 이른바 정치 귀족 출신인 오딩가 후보와의 차별점을 부각시킨 것이다. 한편 중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재설정할지가 이번 대선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는데, 루토가 반(反) 중국 행보를 보인 것도 승리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평가된다. 중국은 케냐 채권을 세계은행 다음으로 가장 많이 보유하는 등 케냐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루토는 자국에 수십억 달러의 국가부채를 안긴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를 비판하며 불법 체류 중국인 추방 등 강경한 반중(反中) 행보를 약속했다. 기존 케냐 정부는 중국의 대규모 사업과 관련해 만연한 부패에서 자유롭지 못했기에 케냐 국민들은 루토의 행보에 환영한 것.